일상

[피부관리] 내가 기억하려고 올리는 관리 일지11-피코슈어포커스 더마퀸주사

이니맴 2020. 12. 5. 11:35

 

드디어 11번의 모공 흉터 레이저 시술의 마지막이다. 피코슈어 포커스는 저번에도 받았는데 더마퀸 주사는 처음이라 조금 떨렸다. 얼굴의 먼지를 닦아내고, 마취크림을 발라 피부 마취 해준 뒤 피코슈어 포커스를 먼저 받고 더마퀸 주사를 맞았다.

 

더마퀸 주사는 모공 축소에 도움되는 주사인데 주사기가 특이하게 생겼다. 얼굴에 부황을 하듯 피부를 빨아들인 뒤 바늘로 쿡 찔러 주사하는 방식이었다. 여러군데를 바늘로 찌르니 레이저와는 다른 아픔이었다.

 

 

 

 

 

 

 

 

피코슈어 포커스로 인하여 얼굴은 붉었고, 주사를 얼굴에 맞았지만 육안으로 보았을때 보이지 않았고 피도 안 났다. 다음날 붉은 기는 없어졌으며 다른 레이저의 흔적은 시간이 조금 더 지나야 없어질 것 같다.

 

처음 의사선생님과 상담할 때 모공은 드라마틱한 효과는 없지만 받으면 작아지긴 한다고 하셨는데 진짜 그런 것 같다. 패키지 한 번 받는다고 아기 피부가 될 수 있는 것은 아니지만 어느 정도 줄어들었다. 하지만 들인 시간과 비용에 비하면 미비한 수준인 것 같고 레이저를 받고 나면 특별히 더 신경 써서 관리해줘야 하는 것이 조금 어려웠다.(술 자제하기 피부 건조하지 않게 해 주기 물 많이 마시기 각질 제거, 팩 하지 않기 등) 작은 모공들은 레이저가 약하게 들어가 나보다 덜 흔적이 남고 빨리 없어질 텐데 큰 모공을 치료하느라 얼굴이 얼룩덜룩해지는 것을 비교적 오래 보아야 해서 결제해둔 것까지 하고 추가 시술을 하지 않기로 했다. 모공은 있었지만 얼굴에 잡티가 거의 없었는데 레이저 한 피부를 보는 게 스트레스였다. 물론 하기로 한 선택에 대해서 후회하지 않는다. 해도 후회 안 해도 후회라면 해보는 게 나은 거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흔적들이 없어지는 건 시간을 두고 지켜봐야겠다. 도움되는 기초화장품을 바르고 저분자 콜라겐도 잘 챙겨 먹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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