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랜차이즈 빵집에는 잘 팔지 않는 하드 빵이 갑자기 먹고 싶어서 검색해서 찾아간 원주 빵집 네이키드 베이커리. 이미 빵이 맛있기로 소문나있던 곳이었다.
네이키드 베이커리는 기업도시에도 있는데 내가 방문했던 곳은 명륜동 서원주 초등학교 근처에 있는 곳이었다. 매일 7:30 ~ 22:00 운영한다. 주차공간은 따로 없고 골목에 알아서 하면 된다.
오전 10시정도면 내가 원하는 빵 대부분 나온다고 하여 그 시간으로 맞추어 갔다. 빵 사러가는 길 룰루랄라 신난다. 모르는 상태에서 이 길을 지나갔다면 그냥 지나쳤을 것 같은 느낌이다.
가게 앞에 있던 입간판 메뉴. 커피, 음료뿐만 아니라 여기 빵으로 만든 샌드위치도 파나보다. 내 목적은 하드 빵이었으니 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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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찍 가니 아직 안 나온 빵도 있지만 거의 대부분 나왔다. 맛있는 빵을 고르기 위해서 일찍 왔지!! 일찍 온 보람이 있다. 미리 연락해놓으면 챙겨주신다니 다음엔 그렇게 해도 될 것 같다. 생각보다 가게는 작았지만 규모에 비해 다양한 종류의 빵과 케이크가 있었다. 작지만 알찬 가게다. 잠봉 뵈르라는 것도 있었는데 궁금했지만 하드 빵을 사러 갔으니 통밀빵과 모닝빵을 구입!
음료도 판매한다.
빵을 종이봉투에 담아주는데 손잡이가 없어서 아쉽지만 신난다. 구입 후 집으로 가는길 가벼운 발걸음으로 룰루.
구입한 통밀빵(4,000원)과 모닝빵(2,000원). 통밀빵은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주셨다. 나온 지 얼마 안 된 거라 집에 가면 봉투 열어두라고 하셨다. 음 빵 냄새 좋다. 빵만 먹어봤는데 그냥 먹어도 맛있다!! 고소하고 살짝 시큼한 맛이 난다. 하드빵을 파는 곳이 잘 없고 가격도 착해서 단골이 될 것 같은 느낌이다. 아침에 사 온 빵으로 수제버거 만들고, 전날 만들어둔 코티지치즈로 샐러드 만들어서 냠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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