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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 카페] 시그니쳐 음료가 맛있는 단관 택지 한옥 카페 훈콥스

이니맴 2021. 3. 5. 16:38

SNS 하는 사람이라면 한 번쯤 봤을 원주 단구동의 한옥카페 훈콥스. 원주 외각이 아닌 도심에 있어서 접근성이 매우 좋은 카페이다. 인스타그램에서 보고 나중에 가봐야지 했던걸 이제야 가보았다. 막 찍어도 이 정도 나오니 마음만 먹으면 더 예쁘게 찍을 수 있다.(사진 잘 못 찍는 똥 손 하하하.)  예쁜 카페 좋아요~

 

훈콥스
훈콥스

 

 

영업시간매주 화요일 ~ 일요일 12:00 ~ 22:00까지이다. 도심에 자리하고 있어 주차공간은 따로 없고 골목에 눈치껏 하면 된다. 주위에 주택, 먹거리, 유흥 다 있는 동네에 있어 다 해결할 수 있다. 

 

훈콥스
훈콥스 야외
훈콥스 야외
한옥카페

 

야외에도 자리가 있는데 날씨가 더 풀리면 야외도 좋을 것 같다. 특히 저 좌식으로 앉는 자리는 사진이 예쁘게 잘 나올 것 같은 느낌?! 그 옆의 작은 집?(하얀 벽 건물)에서도 앉아서 먹을 수 있는 것 같다. 

 

훈콥스 메뉴
훈콥스 디저트

 

음료커피, 시그니쳐, 우유, 에이드, 스무디, 티가 있고, 디저트에그타르트, 타르트, 쿠키, 휘낭시에가 있다. 에그타르트는 금, 토, 일에만 한정판매한다고 한다. 훈콥스 시그니쳐는 커스터드 플렛, 누텔라 블랙, 크림 플렛 총 3가지가 있다. 시그니쳐 중 하나, 스무디 하나로 주문했다. 디저트도 먹어보고 싶었지만 참았다.

 

커스터드플렛, 사과+자두 스무디
커스타드플렛, 사과자두스무디

 

주문한 커스타드플렛과 사과 자두 스무디. 역시 잘 모를 때는 맨 위에 있는 메뉴를 주문하는 게 좋다. 커스터드 플렛은 커스터드가 들어가지 않았으나 그 맛을 내려고 했다는 음료라고 한다. 숟가락으로 커피를 떠먹은 뒤, 아래의 흰 음료를 2/3 정도 마시고 마지막은 섞어 먹으라고 설명해주셨다. 커피크림은 적당한 단맛을 내면서 부드러웠고, 흰 음료는 우유 같았다. 뒷 맛이 살짝 단 우유(우유의 단맛이 아닌 다른 종류의 단맛)라고 표현하고 싶다. 마지막에 섞어 마실 때는 크게 무언가 다른 맛이 느껴지지 않았다. 설명을 안 듣고 마셨으면 그냥 섞어 마실 뻔.

사과 자두 스무디는 건조된 것을 사용하지 않고 직접 만드셨다고 하신 것 같다. 갈린 과육이 느껴지고 상큼한 맛이 좋았다. 음료 두 잔에 설명을 친절하게 해 주셔서 듣는데 생각보다 오래 걸렸던 것 같다. 이 정도의 퀄리티에 합리적인 가격으로 잘 책정되어 있는 것 같다.   

 

한옥카페
훈콥스
훈콥스
훈콥스 주문 하는 곳
훈콥스
훈콥스

 

외부는 한옥인데 내부의 가구, 의자들은 또 다른 느낌? 옛것과 현대의 조화? 인테리어를 잘 몰라 표현을 못하겠는데 요즘 감성으로 잘 꾸며진 것 같다. 내부의 공간은 생각보다 크지 않았는데 통창으로 개방감을 살려서 답답하지 않았던 것 같다.

도심 한 가운데 위치하여 뚜벅이들도 충분히 갈 수 있는 원주 한옥카페 훈콥스! 음료도 맛있고 카페도 예뻐서 재방문 의사 있음! 다음엔 다른 음료에 도전해볼 테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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