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국수 만들어 먹을 때 구입했던 이마트 대패 소고기로 뭘 만들면 좋을까 고민하다 해본 샤브샤브국! 원래는 편백찜 같은 야채찜을 하려 했는데 국물이 땡겨서 급 변경 ㅋㅋㅋㅋ 방법도 간단하고 재료도 간단하여 집에 있는 야채들 넣고 만들 수 있어서 냉파메뉴로도 좋을 것 같다.
<초간단 샤브샤브국 재료>
냉동 대패소고기, 배추, 숙주, 적근대, 느타리버섯, 양파, 청양고추, 대파
샤브샤브 야채는 취향에 따라 넣으면 되는데 개인적으로 버섯, 배추는 들어가야 기본적으로 맛이 날 것 같다. 버섯에서는 감칠맛이 배추는 시원함이 우러나오기 때문!!! 야채들을 깨끗이 씻어 한 입 크기로 잘라 준비해준다.
냄비에 물을 넣고 끓으면 손질해둔 야채를 몽땅 넣고 끓여준다. 육수를 따로 우려내거나 사골로 하면 더 맛있겠지만, 맛있는 맛이 우러나올 재료들이 많아 사용하지 않았다. 모양 안내고 때려 넣어 만든 밀푀유나베 같다.ㅋㅋ
적근대가 들어가니 국물이 빨개진다. 색 예쁘네^^
바글바글 끓이다가 고기 넣고 익혀준다. 대패 고기를 넣어서 금방 익는다. 야채가 어느 정도 익었을 때 넣어야 한다. 오 소고기 기름 ㅋㅋㅋ 국간장으로 색을 내주고 부족한 간은 소금을 넣어서 맞춰준다.
샤브샤브를 집에서 먹기 편하게 국 버전으로 만든 샤브샤브국! 완성!!! 면기에 한가득 담아서 먹었다. 다른 반찬은 크게 필요 없어서 스위트 칠리소스만 꺼내었다. 건더기는 그냥 먹기도 하고 샤브샤브 소스(스위트칠리소스)에 찍어 먹기도 했다. 불호가 없을 이 맛! 누구나 다 아는 맛! 다이어트 할때 죄책감을 덜 느끼면서 포만감은 느낄 수 있는 메뉴이다. 방법도 어렵지 않으니 만들어 보기를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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