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서웠지만 맛있었던 랍스터를 먹고 맥주 안주 겸 야식으로 만들어본 오지치즈후라이!! 아웃백에서 유명한 메뉴인데 집에서도 간편하게 만들 수 있다. 하루 종일 만들어 먹기만 하는 것 같지만 집콕하고 있는 요즘 요리가 재미있다.ㅋㅋㅋ
[요리] 기절할 뻔한 캐나다산 활 랍스터로 버터구이 만들기
오지치즈후라이 만드는 데 사용한 제품 퀴진 냉동감자 클링클컷! 650g이며 에어프라이어나 기름에 튀겨 먹을 수 있다. 조리 방법으로 에어프라이어는 200℃로 예열한 뒤 용량에 따라 약 8~10분간 익히고, 튀김 조리시 170~180℃의 끓는 기름에 냉동상태의 클링클컷을 넣고 약 2~3분간 튀기면 된다고 한다.
냉동감자가 겹치지 않게 넣는것이 좋다는데 나는 양껏 쏟아부었다.ㅋㅋㅋ 익는 정도 봐서 여러 번 돌리면 돼! 일단 10분을 돌려보았다.
음 멀었네. 너무 많이 넣었나? 한 번 뒤집어주고 다시 10분! 노릇하게 익은건 꺼내 두고 색이 허연건 다시 10분 돌려주었다. 총 3번 돌렸으니 냉동감자 익히는데만 30분 걸렸다.(가지고 있는 에어프라이어 용량, 냉동감자 양에 따라 소요시간 다를 듯) 튀기면 순식간이지만 뒤처리 힘들다. 조금씩 넣었어도 저 정도 양을 하려면 시간 비슷하게 걸렸을 것 같다.
노릇하게 예쁜 색을 내는 감자들을 그릇에 수북히 담아준다. 여기에 적당한 크기로 자른 베이컨을 감자 중간 중간 넣어주고 슬라이스 체다치즈와 모짜렐라 피자치즈로 감자가 보이지 않을 만큼 덮어준다. 오븐이나 전자레인지에 치즈가 녹을만큼 돌려주면 되는데 나는 오븐에 돌려주었다.
치즈가 녹으면 오지치즈 프라이 완성! 색감을 살리기 위해 파슬리가루를 살짝 뿌려주었더니 비주얼이 끝내준다. 치즈가 굳기 전에 얼른 먹어보면 음~ 딱 맥주 안주다. 사실 맥주의 탄산 때문에 잘 마시지 않는데, 이건 마셔줘야 하는 맛이다!!! 간이 되어있지 않은 감자에 짭짤한 치즈와 베이컨을 함께 먹으면 크으 술이 술술 잘 넘어간다.ㅋㅋㅋ
아쉬웠던 점은 치즈가 있는 부분은 간이 되는데, 없는 부분은 심심한 맛이라 케첩에 찍어먹어야 한다. 집밥 백선생 레시피는 조리한 냉동감자에 바로 소금 넣어서 간을 해주던데 그렇게 하면 끝까지 맛있게 먹을 수 있을 것 같다. (에어프라이어로 조리한 다음 소금 뿌려도 잘 섞이겠지?)
야식까지 잘 챙겨 먹었다. 다음날 메뉴는 샤브샤브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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