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에어프라이어 요리 껍질 잘 벗겨지는 군고구마 만들기

작년 이벤트가로 구입한 꿀고구마로 고구마 맛탕에 이어서 가장 간편하게 만들 수 있는, 겨울 하면 생각나는 군고구마 만들기!!! 고구마는 다이어트할 때뿐만 아니라 아침식사대용 혹은 간식으로도 먹기 좋다. 한창 다이어트할 때 냉동 고구마 매일 먹었는데 다음에 하면 군고구마로 해 먹어야겠다. 냉동 고구마는 별 맛이 없어...ㅠㅠ

[요리] 초간단 고구마맛탕 만드는 법

[요리] 초간단 고구마맛탕 만드는 법

예전에는 군고구마를 길거리에서 팔았는데 요즘은 편의점에서 어렵지 않게 만날 수 있다. 세상 참 좋아졌다ㅋㅋㅋ 오븐에 구워도 맛있다길래 해볼까 하다가 얼마전 짝꿍이 준 에어프라이어로 껍질이 슬슬 잘 벗겨지는 군고구마를 만들어 보았다. 준사람 보람있게 잘 써먹어야지^^

고구마를 무선별로 구입하여 크기가 다양한데 그중 작은 것들로 골라서(개당 70~80g 정도) 에어프라이어에 겹치지 않게 담을 수 있는 만큼 깨끗이 씻어주었다.

 

에어프라이어를 180도로 예열 한 후 고구마를 넣고 뚜껑을 닫아 180도 30분!! 만드는 방법은 초간단 맛은 대박ㅋㅋ

띵! 경쾌한 알림음과 함께 만들어진 군고구마! 군고구마 냄새가 주방에 퍼진다. 꿀고구마라서 단 고구마 향이 났다. 식욕을 자극하는 이 냄새 얼른 먹어봐야지.

길거리에 파는 군고구마의 비주얼은 아니지만 맛은 맛은 엄청나다. 반으로 뚝 갈라보니 껍질이 고구마에서 이미 떨어져 있어서 훌러덩 잘 벗겨진다. 물에 삶거나 찌면 껍질도 촉촉해져서 손이 여러 번 가지만 이건 잘 벗겨져서 좋다. 물을 이용한 고구마 익히는 방법과 달리 에어프라이어는 수분을 날려주어 고구마의 단맛이 올라가 더 맛있다. 요리법마다 식감과 맛이 조금씩 다 다르지만 개인적으로 지금은 에어프라이어로 만든 고구마에 빠졌다.

에어프라이어의 신세계를 난 왜 이제야 접한 것인가. 전기세는 살짝 걱정되지만 입에 맛있으니 자꾸 돌려먹게된다ㅋㅋ 다음엔 고구마 스틱으로 잘라서 고구마 말랭이를 만들어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