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끈한 국물요리가 당겨서 방문한 원주의 샤브리안. 원주 향교 근처에 있다. 매일 11:30 ~ 22:00 운영하며 가게 앞에 5~6대정도 주차할 수 있다. 평일 오전 11:50 ~ 오후 2:00까지 도로변에 주차 가능하며, 2시부터는 단속을 하니 샤브리안 주차장으로 이동주차하여야 한다. 강원 상품권 긴급재난카드 사용 가능하며, 모범음식점으로 선정되어있다. 코로나로 인하여 매장에서 먹기 신경 쓰인다면 포장도 가능하다. 2인분 이상은 2,000원 할인된다.
메뉴는 월남쌈 한우샤브(100g) 19,000원, 월남쌈 소고기 샤브(호주산, 100g) 12,000원, 월남쌈 한우 스페셜 샤브(한우, 해물 4종) 25,000원, 월남쌈 모둠 샤브(소고기, 해물 4종) 18,000원이다.
주문한 메뉴는 월남쌈 모둠 샤브 2인분. 샤부샤부 야채로 숙주 느타리버섯 청경채 배추이고, 월남쌈 야채로 적채 양배추 깻잎 당근 양파 새싹이다. 해물 4종은 가리비 꽃게 주꾸미 새우인데, 가져오시자마자 육수에 넣어주신다. 기본 육수가 얼큰한지 해물과 잘 어울려 시원했다.
샤브야채를 다 넣고 부글부글 끓여준다. 끓어오르기 전에 배고픔을 참지 못하고, 샐러드바를 이용했다. 작은 샐러드바가 있는데 만두튀김 잡채 딸기잼 샌드위치 토마토 샐러드 등이 있다.
샐러드바의 메뉴로 허기짐을 살짝 달래고 본격적으로 야채와 소고기를 샤부샤부로도 먹고 월남쌈으로 싸서 먹었다. 월남쌈 야채는 부족하면 샐러드바에서 추가해서 먹으면 된다.
샤브샤브의 마무리는 죽! 죽을 주문 하였더니 밥과 계란을 주셨다. 계란은 소란인지 매우 귀여운 사이즈였다. 국물과 건더기를 건져내고 밥을 넣어 끓이다가 계란을 톡 넣어주었다.
비주얼은 영 아니지만 맛없기 힘든 조합이다. 하지만 똥 손은 죽을 너무 짜게 만들어서 먹다 말았다ㅠ. 죽을 만들 때는 육수를 빼고 새로운 육수를 조금 추가하여해야 할 듯하다. 육수 소스 라이스페이퍼 셀프 추가 가능하다.
원주의 명륜동에 위치한 샤브리안. 샤브샤브와 월남쌈을 동시에 먹을 수 있는 곳. 개인적으로 샤부샤부의 야채가 많은 것을 좋아하는데 많지 않아서 아쉬웠다. 이 점을 제외하고는 좋았다. 명륜동에 갔는데 샤부샤부와 월남쌈이 생각나면 들려볼 만한 곳으로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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