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맛집&카페

[안산카페] 유니스의 정원/이풀실내정원/실내식물원/식물원카페/레스토랑

이니맴 2020. 11. 13. 18:19

 

노을이 예쁜 탄도항 글램핑 가기 전 방문했던 유니스의 정원&이풀실내정원. 지도에서 보았을 땐 가깝다고 생각하긴 했지만 다녀와보니 이렇게 가까울 수가 없다. 두 공간의 경계가 없는 것 같다.

 

 

유니스의 정원은 카페 겸 레스토랑이다. 유니스의 정원과 이풀실내정원은 매일 11:00 ~ 22:00 영업하며, 레스토랑은 15:00 ~ 17:00 브레이크 타임이다. 매주 월요일은 휴무이나, 월요일이 공휴일인 경우 정상 영업한다고 한다. 주차공간은 넓게 있어 주차 걱정 안 해도 된다.

 

 

점심을 먹으러 레스토랑으로 들어갔다. 일층과 이층 중 이층을 이용하기로 하였다.

 

이미 손님들이 있어 창가 쪽은 못 앉았지만 푸른 기운은 느낄 수 있었다.

 

 

테이블 기본 세팅

 

 

메뉴와 가격은 사진 메뉴판 사진 참고

 

 

리코타 치즈 샐러드와 그릴 620을 주문했다.

 

 

리코타 치즈 샐러드는 셰프가 직접 만든 리코타 치즈를 사용하였고 유자 드레싱이 뿌려져 있다. 가격은 17,900원. 직접 만든 치즈라 그런지 더 맛있었고 기본 양상추에 다양한 샐러드 야채, 토마토, 청포도, 아몬드 슬라이스, 호두 등이 들어갔다. 맨 위에 발사믹이 올라가 치즈와 잘 어울렸다.

 

 

그릴 620은 2인 스테이크 플래터인데 폭립 바비큐, 치킨 스테이크, 사이드 메뉴로 구성되어있다. 가격은 43,500원. 폭립은 매우 부드러워 뼈와 살이 잘 분리되었고, 치킨 스테이크는 옆의 소스들과 함께 먹었다. 새우, 홍합, 소시지, 통감자구이 다 맛있었지만 양배추채로 만든 분홍빛 사이드 메뉴가 메인을 먹고 입안을 정리해주는 역할을 하여 맛이 겹치지 않게 하였다.

 

배부르게 먹고 정원을 둘러보았다. 정원 입구에 에티켓 8가지가 적혀있다. 한 번씩 읽고 지나가야겠다.

 

 

산책로를 따라 정원 끝에 가니 이풀실내정원이 있었다. 입장하니 다양한 식물들과 관련 상품들을 판매하고 있었다.

 

6월에 방문한 거라 여름에 키우면 좋은 반려식물도 있었는데, 미세먼지 제거, 천연 제습&가습, 공기 중 유해물질 흡수, 암모니아 가스 제거, 탈취 효과, 새집 증후군, 아토피 비염 예방에 좋다고 하는 스칸디아모스 라고 한다. 색도 알록달록 다양하게 있어 인테리어로 두어도 괜찮을 것 같다.

 

 

이풀실내정원에는 식물 공방도 있는데 직접 디자인하는 나만의 머그컵 만들기, 레터링 꽃 풍선 만들기, 스칸디아모스 액자 만들기, 마리모 집 만들기, 테라리움 만들기를 할 수 있다.

 

 

식물 공방을 뒤로하고 걷는 정원을 올라갔다. 지그재그로 된 경사로를 따라 올라가며 관람하면 된다. 경사가 심하지 않아 휠체어나 유모차도 올라갈 수 있다.

 

 

100년에 한 번 피는 행운의 꽃, 아가베 아테누아타가 개화했다는 안내문이 있었다. 이미 꽃이 진 것 같다. 개화한 꽃을 보고 소원을 빌면 이루어진다는 속설이 있다던데 아쉽다.

 

다 올라가면 3층에는 사진 찍기 좋은 공간들이 있다. 아파트 실내에서도 가능한 가드닝 방법을 전시한 것인데 흥미로웠다.

 

 

다 구경한 뒤 2층에 있는 카페로 갔다. 메뉴와 가격은 사진 참고. 빵류와 디저트도 있었지만 배불러서 패스.

 

 

먹다 남은 빵은 포장해 갈 수 있도록 자율포장대도 있었다.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주문했다. 카페에 사람이 많았다. 연령대는 매우 다양한 편이었다.

 

 

카페에서 바라본 걷는 정원. 실내 정원들이 매우 잘 가꾸어져 있고, 넓은 공간이라 답답하지 않다. 데이트 혹은 가족끼리 가도 좋을 것 같다.

안산 가볼만한 카페 레스토랑으로 추천! 재방문 의사 있음!! 유니스의 정원과 이플실내정원 방문 후 입장료 무료인 경기도미술관 화랑유원지에 갔다.  이 내용은 다음에 적어보겠다.

 

 

 

[글램핑] 안산 탄도항 노을캠핑장/라온빌리지/안산 가볼만한 곳

 

[글램핑] 안산 탄도항 노을캠핑장/라온빌리지/안산 가볼만한 곳

코로나로 인해 우리가 누렸던 평범한 일상들이 많이 바뀌었다 집에만 있기 답답해서 가본 캠핑! 다녀온지 두 달 정도 지났지만 기억을 더듬어서 작성해본다 이벤트로 라온빌리지 주말숙박권 당

maemlife.tistory.com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