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먹어보고

[식품] 집에서 레스토랑 느낌 내는 현대그린푸드 프리미엄 티본스테이크 솔직후기

이니맴 2021. 4. 13. 23:30

티본스테이크는 스테이크 전문점에서나 먹을 수 있는 거라고 생각했었다. 좋은 질의 고기가 있어도 양념하고, 굽는 과정에서 기술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이랬던 내가 현대그린푸드의 프리미엄 티본스테이크를 주문했다. 그때 고기가 땡겼었나, 앞 뒤 따지지 않고 결제!ㅋㅋㅋ 이왕 시킨 거 잘 먹어보기로 한다. 배송은 나름 빨랐고 아이스박스에 잘 담겨서 녹지 않고 도착했다.

 

티본스테이크?

소의 허리 아래 부분 척추뼈를 중심으로 위쪽 등심과 아래쪽 안심이 붙어 있는 부위로 요리한 스테이크. 척추뼈 중앙을 반으로 가르면 영문자 T자 형태로 나누어지면서 한쪽에는 등심이, 다른 한쪽에는 안심이 붙은 삼각형 모양이 된다. 같은 세기의 불에서는 안심과 등심이 익는 속도가 다르기 때문에, 양쪽을 같은 정도로 익히는 기술로 요리사의 능력을 테스트하기도 한다.

출처 - 다음백과

 

 

현대그린푸드 프리미엄 티본스테이크
티본스테이크

 

한 상자에 티본스테이크 한 덩이씩 들어있으며, 내용 양 300g 중 호주산 소고기 83.33%(249.99g, 채끝 88.47%, 안심 11.53%), 나머지는 양념이다. (올리브유 16.27%, 프리미엄 엠비 시즈닝, 흑후추, 바질) 요린이는 얼마나 뿌려야 하는지 잘 모르는데 기본양념이 되어있어서 이 점이 마음에 든다.

 

냉동 티본스테이크

 

상자를 열어보면 냉동상태의 고기에 양념(시즈닝)이 되어있고, 하얀 건 올리브유가 얼어서 그런 것 같다. 티본스테이크의 채끝과 안심의 비율이 나쁘지 않았고 밀봉이 아주 잘 되어 있다. 크기도 괜찮고 두께는 약 1cm 정도라 초보자가 굽기에 적당한 것 같다.

 

 

고기를 굽기 전 해동을 냉장실에서 해야 하는데 성질 급한 나는 밀봉되어있는 고기를 찬물에 퐁당 담가 주었다. 냉장고에서 해동하는 것보다 더 빠른 시간에 고기가 말랑말랑 해진다. (이때 꼭 밀. 봉. 되어 있는 상태로 찬. 물. 에 담가야 한다. 포장을 뜯어 고기 자체를 물에 넣으면 애써 해 놓은 양념도 빠지고 고기의 맛있는 맛이 물에 빠져나온다.) 나는 바로 먹으려고 이렇게 했지만 냉장고에서 해동하는 것이 가장 좋다.

티본스테이크 시즈닝
티본스테이크 시즈닝

 

손으로 눌러보아 고기가 말랑해졌으면 포장지를 제거하고 기호에 맞게 소금, 후추를 추가로 뿌려준다. 나는 한 덩이에 소금을 토옥 토옥 두 번 해주었는데 조금 더 해도 괜찮을 것 같다. 

 

티본스테이크 굽기

 

티본스테이크 굽는 방법은 올리브유를 두른 펜에 센 불로 달궈 준 후, 연기가 올라올 때 앞 뒤로 60초, 50초씩 구워주면 된다. 이때 프라이팬을 연기가 올라올 때까지 잘 달궈야 센 불에 고기를 구워 육즙을 가둬줄 수 있다. 이 과정을 제대로 하지 않으면 스테이크가 아니라 그냥 구운 고기가 된다.

 

티본스테이크
티본스테이크

 

하나 구울 땐 잘 됐는데 두 개를 두 개의 프라이팬에 구우려니 타이밍을 잘 못 잡아서 어려웠다. 큰 팬에 한 번에 굽는 게 좋을 것 같다. 하. 지. 만. 고기 is 뭔들 어떻게 하든 다 맛있다. 기본양념 다 되어있고 초보자가 하기에 적당한 두께의 현대그린푸드 프리미엄 티본스테이크 홈파티 메뉴로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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