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로 인하여 출근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집에서 보내고 있다. 2021년 1월 1일부터 주말까지 3일간 무얼 하며 보낼까 하다가 짝꿍이 제안한 퍼즐 맞추기!! 같이 맞추려 샀지만 나 혼자 하게 된 슬픈 이야기...... 근무하는 곳에 확진자가 방문하여 밀접접촉자로 분류되지는 않았지만 혹시나 하는 마음에 오지 말라고 했다. 새해 첫날부터 외롭게 시작ㅜ 슬프다. 머릿속이 복잡하여 혼자 1000피스 퍼즐에 도전했다.
내가 선택한 그림은 "클림트의 키스"라는 작품. 그냥 마음에 드는 그림으로 고른건데 후회하게 될 줄이야....ㅋㅋㅋ 상자 뒷면에 제조년월일도 적혀있다. 제조한 지 그리 오래되지 않은 제품으로 받았다.
상자를 열어보니 가득 들어있는 퍼즐들. 저걸 보자마자 '와 진짜 많다. 할 수 있을까?'하는 생각이 들었다. 1000개라는 숫자가 눈앞에 있다니 어마어마하다.
실물 크기의 포스터, 우편엽서, 퍼즐 유액, 퍼즐이 들어있다. 퍼즐을 다 맞추었는데 피스가 모자라서 완성하지 못하는 경우 우편엽서 발송하여 부족한 퍼즐 조각을 받을 수 있다. 단, 퍼즐을 완성한 후에만 접수 가능하다. 퍼즐 유액은 완성된 퍼즐을 분리되지 않도록 붙여주는 역할을 하여 유액을 바른 후에는 분리하여 다시 맞출 수 없다. 유액 사용은 신중하게!!!
2021년 1월 1일부터 주말까지 3일동안 한 결과! 배경 빼고 완성! 퍼즐이 딱 맞아 들어갈 때의 짜릿함! 덕분에 잡념이 사라지고 시간도 잘 갔다. 그림 부분은 색, 특징이 있어서 나름 잘 찾아서 맞추었는데 배경 부분은 특징이 거의 없는 편이라 테두리만 해놓은 상태ㅋㅋㅋㅋ아직도 집 한구석에 자리 차지하고 있다..ㅜㅜ 그림 잘 못 선택한 내 탓이오. 생각날 때마다 하나씩 차근차근하다 보면 언젠가 완성되겠지?? 1000개짜리 퍼즐 취미로 하시는 분들 대단함!! 맞추는 꿀팁 있나요? 있다면 공유해주세요! 특히 저 배경! 특색 없는 배경!!!!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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