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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램핑] 충주 팔봉글램핑/충주 가볼만한 곳/수주팔봉/충주여행

이니맴 2020. 11. 4. 16:42

 


친구들과 함께한 충주 팔봉글램핑 방문기. 코로나 때문에 어디서 만날까 고민하다가 한 번도 같이 가본적 없는 글램핑으로 결정. 오랜만에 만날 생각하니 가는 길이 설레였다. 캠핑장 방문 전 마트에 들려 먹을 것들을 샀다. 충주에는 이마트 롯데마트가 있는데, 롯데마트는 터미널에 있어서 혼잡 할 것 같아 이마트에서 장봤다.

 

 

단풍이 물들 시기에 방문하여 단풍과 옆으로 흐르는 달천(하천)을 만끽하며 글램핑장으로 향했다.

팔봉 글램핑 도착!

 

 

와 날파리 엄청났다. 흰옷 입었는데 날파 리때문에 무늬가 생길정도 다행히 어두워지니 날파리는 안보였다.

 

 

팔봉글램핑은 충주시 대소원면에 위치하고 있다. 글램핑장 앞에 수주팔봉이 자리하고 있어 자연경관이 좋고, 경치가 좋고 맑은 공기를 마실 수 있다. 팔봉글램핑은 총 12개의 봉이 있고, 기본 2명에 최대 4명까지 가능하며 12봉은 최대 3명까지다.

 

 

우리가 예약한 글램핑은 9봉이었다.

 

 

2인이 잘 수 있는 침대와 추가인원의 이불.

 

 

 

주방에는 전자레인지, 밥솥, 커피포트, 음식물쓰레기통, 컵, 소주잔, 맥주잔, 그릇, 냄비, 숟가락, 젓가락 등등 필요한건 거의 다 있다.

 

 

 

큰 냉장냉동고, 화장대, 에어컨, 티비, 쇼파, 옷걸이, 소파 앞 테이블, 빗, 드라이기가 있고 소음에 예민한 사람들을 위해 귀마개도 준비되어있다.

 

캠핑이나 글램핑은 바베큐장이 야외에 있으면 추워서 먹기 힘든데 여기는 실내 바베큐가 가능하다. 버너도 있고 모기 향도 있어서 따로 챙기지 않아도 된다.

 

 

팔봉글램핑은 화장실이 안에 있어서 좋다. 세면대와 변기가 있고 세면도구로 샴푸, 린스, 바디워시, 비누, 일회용바디스펀지가 준비되어있다. 수건은 사람 수에 맞게 있고 휴지도 넉넉하다. 따듯한 물도 잘 나오는편! 화장실을 발견하고 불을 켜보려고 했는데, 어디서 켜는지 몰라 한참 찾았다. 세면대 거울 왼쪽의 파란색 전원버튼이 스위치다.

 

 

안을 구경하고 밖으로 나왔다. 매점과 캠프파이어 하는 곳이 있다. 시간이 정해져 있으니 확인 후 이용해야겠다.

 

 

글램핑장을 구경 후 바로 앞의 수주팔봉을 보러 갔다. 수주팔봉출렁다리도 보였다. 단풍과 수주팔봉을 동시에 보니
한폭의 그림같았다. 차박이 대세라더니 차박 캠핑을 하시는 분들이 많았다. 수주팔봉의 유래 한 번 읽어보고 멍하니 앉아서 수주팔봉을 바라보았다. 그것만으로도 힐링이 되었다.

 

 

수주팔봉 앞 데크? 에서 본 글램핑장. 도로 하나를 사이에 두고 양옆에 있다.

 

 

어두워진 캠핑장 모습.

 

 

저녁 시간이 되어 바베큐를 해먹었다. 돼지고기목살, 대하, 새송이버섯, 파인애플, 소세지, 마늘, 전복구이까지! 새송이버섯은 통으로 구워 잘라먹는게 맛있다. 바베큐의 단점을 꼽자면 숯과 망?의 거리가 매우 가까워서 마늘과 대하가 타고, 숯이 거뭇거뭇하게 고기에 묻고 연기가 많이 났다. 마늘은 타서 거의 못 먹은 듯. 한마디로 굽기 어려웠다.
 

캠프파이어 하는 시간에 나가면 고구마도 구워 주시는데 바베큐를 늦게해서 구경은 못하고 사장님이 인원수에 맞게 캠핑장으로 구운 고구마를 가져다 주셨다. 고구마 완전 꿀맛!

배부르게 먹고 침대와 바닥으로 나눠 잤는데 바닥이 아주 뜨끈뜨근해서 좋았다. 침대도 따듯했지만 바닥만큼은 아니었고, 매트리스가 조금 딱딱한 편이었다.

 

 

잘 자고 다음날 아침에 문 밖을 보는데 수주팔봉이 그냥 보여서 또 멍하니 보다가 정리하고 점심을 능이버섯전문점인 샤브락에서 샤브샤브를 먹었다.

[충주맛집] 샤브락/능이버섯전문점/샤브샤브/단체모임/연말모임/한우

 

[충주맛집] 샤브락/능이버섯전문점/샤브샤브/단체모임/연말모임/한우

수주팔봉 팔봉글램핑 퇴실 후 점심으로 택한 샤브샤브맛집 샤브락 몸에 좋은 능이버섯과 한우를 사용한다니 기대가 된다 샤브락 위치는 여기 종댕이길 올라가는 왼쪽에 자리하고 있다 가게 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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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탄도항 글램핑에 이어 가본 팔봉 글램핑. 자연경관이 좋고 화장실이 안에 있으며 바닥이 따듯해 추위 걱정 없는 곳이었다. 어떤 계절에 와도 다 좋을 캠핑장이었다.

재방문 의사 있음!

[글램핑] 안산 탄도항 노을캠핑장/라온빌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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