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운동] 요가 시작

이니맴 2020. 7. 31. 18:14

운동을 하지 않은지 벌써 1년이나 지났다. 1년 전에는 헬스 PT도 받으면서 했는데, 주 4~5회 출근도장을 찍으면서 했었다. 식단조절도 같이 해서 근육양도 늘어나고 체지방이 줄어드는 아주 이상적인 현상으로 만든적이 있다. 이때 운동에 꽂혀서 즐겁게 하니 한번가면 기본 3시간은 하고 오니 그렇게 되지 않는게 더 이상할 정도 ㅋㅋㅋ. 준비운동으로 스트레칭 20분정도 웨이트 1시간, 유산소 1시간, 마무리 운동까지 하면 거의 3시간이 된다. 저랬던 내가 어느 순간 흥미를 잃어버리고 헬스장에 발길을 뚝 끊어버렸다ㅜ.

그 다음 해본것이 수영! 멀지 않은곳에 배울 수 있는 곳이 있었는데 딸랑 한 달 다녔다. 의지박약에 흥미도 쉽게 잃어버린다 ㅜㅜㅜ. 수영은 물에 뜨는 법, 숨 쉬고 자유수영 가는 법(얼굴 드는 법 마스터는 못했다 흑), 킥판? 잡고 옆으로 발장구해서 앞으로 가기? 였나 아무튼 여기까지 배우고 끝. 옆으로 발장구는 너무 어려웠다. 최종적으로 수영에서 한 달 하고 남은건 숨 안쉬고 물에 떠서 자유형 전진 뿐 ㅋㅋㅋㅋ.

 

수영까지 하고 운동을 한동안 쉬다가 이제 다시 해볼까 했는데 코로나가 터지는 바람에 그 김에 쉬어가자고 핑계삼아 눌러 앉아 안했다. 그랬더니 운동 전보다 몸이 더 안좋아져서(근육량 감소 체지방 증가 결과적으로 체중 증가) 해야겠다. 생각해서 요가를 도전해보았다. 요가 종류에는 아쉬탕가 요가, 아엥가(아행가)요가, 빈야사 요가, 빈크람 요가, 테라피 요가, 플라잉 요가 등이 있다. 천에 매달려서 하는 플라잉 요가 말고는 저 요가들의 정확한 차이점은 잘 모르겠다 하하. 집에서 제일 가까운 곳에 있는 요가원은 요일과 시간이 안맞아서 못하고 조금 더 걸어가서 있는 요가원에 등록했다. 플라잉 요가 해보고 싶었지만 할 수 있는 시간대가 맞지 않아서 포기 ㅠㅠ. 일단 주 3회를 목표로 1달 등록완료!. 앞으로 한 달 동안 열심히 다녀봐야겠다. 요가와 소도구 필라테스를 격일로 하는데 효과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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