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저후기 2

[피부관리] 내가 기억하려고 올리는 관리 일지11-피코슈어포커스 더마퀸주사

드디어 11번의 모공 흉터 레이저 시술의 마지막이다. 피코슈어 포커스는 저번에도 받았는데 더마퀸 주사는 처음이라 조금 떨렸다. 얼굴의 먼지를 닦아내고, 마취크림을 발라 피부 마취 해준 뒤 피코슈어 포커스를 먼저 받고 더마퀸 주사를 맞았다. 더마퀸 주사는 모공 축소에 도움되는 주사인데 주사기가 특이하게 생겼다. 얼굴에 부황을 하듯 피부를 빨아들인 뒤 바늘로 쿡 찔러 주사하는 방식이었다. 여러군데를 바늘로 찌르니 레이저와는 다른 아픔이었다. 피코슈어 포커스로 인하여 얼굴은 붉었고, 주사를 얼굴에 맞았지만 육안으로 보았을때 보이지 않았고 피도 안 났다. 다음날 붉은 기는 없어졌으며 다른 레이저의 흔적은 시간이 조금 더 지나야 없어질 것 같다. 처음 의사선생님과 상담할 때 모공은 드라마틱한 효과는 없지만 받으면..

일상 2020.12.05

[피부관리] 내가 기억하려고 올리는 관리 일지5-에너젯 네오젠흉터

인간은 망각의 동물이라는 게 다행인 것 같다. 그렇게 아프게 받고도 또 받으러 간다. 4회 차로 피코슈어 포커스를 받고 5번째로 첫 시술로 받았던 에너젯과 네오젠 흉터를 받았다. 얼굴을 닦아내고 마취크림을 바르고 누워있다가 지우고 시술을 받았다 마취크림 바르러 가기 전 항상 시술하고, 불편한점 있었냐고 물어보시는데 늘 없다고 대답했다. 크게 트러블 나는 게 없었으므로. 치과 의자만큼 누울 수 있는 의자에 누워서 치료를 받았다. 네오젠을 받을 때 어떤 액체를 계속 발라가면서 했는데 닦아주시는데도 그 액체의 양이 많아서 귓구멍에도 슬쩍 들어가고 목에도 흘렀다. 이 시술을 받기 전에 눈에 들어가면 아프다며 눈을 가리는 테이프?로 가려주셨다. 두 개의 시술을 받으니 얼굴이 매우 화끈거리고 통증이 남아있었다. 모..

일상 2020.11.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