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로 집에 있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무얼 먹을지가 항상 고민이었다. 매번 집밥을 만들어 먹으면 좋지만
귀차니즘이 심한 나는 간편식을 애용하는 편이다. 이번에 구매한 제품은 가깝고도 먼 춘천 하면 생각나는 닭갈비! 혼밥족을 위한 소포장되어있는 제품으로 골랐다.
청년푸줏간의 닭갈비는 3가지 맛이 있는데 오리지널 춘천 닭갈비, 간장 닭갈비, 땡초닭갈비이다.
평일 점심 12시 이전에 주문하면 당일 생산하여 당일 배송된다더니 주문 후 하루 만에 도착한 택배. 나름 신선제품이라 배송속도 걱정했는데 굿!!
아이스박스에 담겨 오는데, 테이프에 적혀있는 내용이 귀엽다. "괜찮아 맛있어서 산 거니까"ㅋㅋㅋㅋㅋㅋ 닭갈비 팩 사이에 아이스팩 하나가 들어있어 냉기를 유지하고 잘 도착했다.
3가지 맛 골고루 주문했다. 주문 당일 생산 후 발송되어 12월 10일 생산제품이 다음날인 12월 11일에 도착했다. 기본 냉장상태로 출고된다. 유통기한은 냉장보관 시 생산 +5일이며, 냉동보관 시 6개월까지라고 한다.
오리지널 닭갈비를 먼저 먹어보았다. 포장지를 뜯어 양파 1/4개와 떡볶이 떡 5개를 넣고 볶아보았다. 나는 부재료를 많이 넣지 않아서 괜찮았는데, 양념이 아주 넉넉한 편은 아니라 부재료를 많이 넣으면 소스가 부족할 것 같았다. 소스는 닭갈비 주문 시 추가 주문 가능하다.
완성된 오리지널 닭갈비. 냉장 국내산 닭과 국내산 고춧가루를 사용하였고 닭이 한 입 크기로 잘려있어서 편리하다. 한 팩에 200g으로 1인분에 적당하며, 닭고기는 대략 8~10토막 정도였다.
양념은 춘천에서 먹는 닭갈비의 맛. 맛이 없을 수가 없는 맛. 닭에 기본 간이 되어있어서 간이 적절하고, 개인적으로 닭만 하는 것보다 부재료를 조금 넣어주어야 더 맛있을 것 같다.
뭔가 아쉬워서 두 번째로 만들 때, 호박고구마와 깻잎도 넣으려고 샀는데 깜박하고 깻잎은 빼먹음 하하. 대신 대파를 넣었다. 그래도 맛은 좋다.
사 먹는 닭갈비의 맛을 그대로 느끼려면, 청년푸줏간에서 사리(떡, 면 등)로 판매하는 것들과 양념장을 닭갈비 구매 시 추가로 구입하여 해 먹으면 좋을 것 같다.
200g짜리 말고도 큰 용량도 있으니 필요에 따라 구입하면 될 것 같다.
주문 즉시 생산하여 신선하고, 간편하게 해 먹을 수 있고 맛도 좋은 청년푸줏간 닭갈비. 닭갈비 당길 때 종종 이용할 것 같다. 혼밥 소포장 닭갈비로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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