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한 친구의 부케를 받기로 했을 땐 별생각 없었는데, 막상 받고 보니 그냥 버려지기 너무 예쁘고, 결혼식에서 받은 부케를 말려서 돌려주면 살 산다는 말이 생각나서 집에 오자마자 폭풍 검색해서 부케를 말려보았다. 똥 손이라 부케를 풀었다가 다시 만들기 어려울 것 같아, 그대로 말리고 싶었으나 곰팡이가 생길 수 있다고 하여ㅜㅜ. 내 실력이 의심스럽지만 일단 잘 말리는게 중요하니 부케 해체 하기전에 다각도로 일단 찍어놓기. ㅋㅋ 본격 부케 해체 시작!!. 부케를 감싸고 있던 하얀 리본을 풀어주었다. 이때 중요한 포인트!!!. 저 리본을 버리지 않고 잘 보관해두어야 한다. 안 그럼 다시 사야 한다ㅜㅜ. 테이프는 떼서 버려준다. 바닥에 비닐을 깔고 꽃들을 펼쳐주었다. 꽃 종류별 색 별로 나누어 놓고 부케 던지기 ..